ceci의 요리조리

보석반지사탕 +1

 

 

추억의 과자 불량식품

 

 

 

 

 

 

 

 

서울에 일 때문에 다녀오는길에 추억의 과자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잠시 서서 구경하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

옛 어린시절 추억이 소환이 되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기억들을 떠 올려보았어요

 

 

 

 

쫀드기 부터 다양한 과자 즉 불량식품으로 분류(?)가 되는

다양한 추억의 과자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길에 선택되길 바라보고 있는거 같아요.

 

 

 

 

 

이 중에서 어린시절에 맛 보았던 과자는 두어개쯤...

군것질을 안 좋아해서 잘 안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군것질은 안하는건 여전하고... ㅎㅎ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하지만

선뜻 사서 먹는게 쉽지만 않은거 같아요.

저만 그런건지...

추억의 과자 불량식품..

궁금해서 과자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저씨께서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아저씨의 어릴때 드셨던 과자나 간식에 대해서도...

그 시절엔 참 먹을게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먹을게 천지라고...

 

 

 

 

 

그러고 보면 지금은 먹을게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하나

메뉴 선택을 많이 하는데 선택결정장애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에요. ㅎㅎ

예전엔 이런 과자도 없어서 못 먹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아저씨와 수다를 떨다가 몇가지 과자를 골라 담아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가지 수가 많다 보니 고르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리네요...

훗~ 역시 오늘도 결정장애를... ㅋㅋ

 

 

 

 

 

 

처음 보는 과자부터 익숙히 알고 있는 쫀드기와 아폴로등등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보석 반지 아시죠? ㅎㅎ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딱~!!

한번 쯤은 안 먹어 본 사람들이 없는 반지

친구들과 손가락에 끼고 서로 예쁘다며 깔깔거리고 웃었던 모습이 새삼 그립기도 하네요.

 

 

 

 

 

 

 

 

근데 제가 데리고 온 이 보석반지 사탕은 모양이 안 이쁘네요

보석이 한쪽으로 쏠려있고 맛도 옛날의 그 맛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남편과 이 반지사탕을 보면서 다시 프로포즈 해달라고 하면서

우린 처음 프로포즈히고 받던 날을 추억하게 되었네요. ㅎㅎ

 

 

 

 

 

요건 뭔지 안시나요?

전 처음 보는거라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어릴때 불어서

책 갈피에 끼워두어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왜 몰랐을까요?...

 

 

 

 

 

 

으~ 요령이 없어서인지 불기도 힘들고 안 불어지더라구요

화학약품 냄새도 나고...

전 불다가 실패해서 남편이 불었는데 저 정도가 최대 크기... ㅋㅋ

딱딱하게 굳어서인지 안불어지더라구요.

이래서 불량식품이라고 하는건가 봐요

아무튼 모처럼 추억의 과자인 불량식품을 만나 잊고있던

어릴적 추억과 친구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릴때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