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의 요리조리

정월된장담그기 +1

 

 

맛있는 정월 된장 담그기

 

 

 

 

 

 

 

 

바로 먹을 수 있는 된장만 담아 먹다가 이번엔 재래 된장을 담아 봤어요

집에서 메주를 만들기는 환경이 안되다 보니

전통으로 메주를 만드는 곳에서 잘 띄워진 메주를 사다가 담갔어요

된장은 다른 계절에 담그는것 보다 정월에 담가야 가장 맛있는 정월 된장이 된다고하네요.

좋은 메주를 사다가 집에서 담가도 번거롭지가 않아 쉽게 할 수 있어요.

 

 

 

된장 담기 재료

 

메주 6개, 소금 2.7kg, 건홍고추 15g, 숯 약간 30g, 물(메주 중량의 2배)

 

 

 

 

잘 띄워진 메주를 준비하고

깨끗히 세척을 하고 물기를 빼주세요

 

 

 

 

 

깨끗한 천일염에 분량의 물을 부어 소금물을 만들어 주세요.

TIP 소금물은 장 담그기 하루전 날 만들어 주면 좋아요.

 

 

 

 

 

 

 

 

 

 

장 담그기 좋은 날은 음력 정월 말일 부터 3월 초까지 담는 장이 가장

장맛이 으뜸이라고 해요.

특히 정월에서도 손 없는 날에 담그면 행운도 같이 온다고 하기도 하죠

 

 

 

 

 

깨끗한 천일염이라고 해도 물에 담그면 불순물들이 물 위로 떠 올라요

메주에 붓기 전에 소금물을 걸러 주어서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누름독에 메주를 차곡차곡 넣고

불순물을 걸러낸 소금물을 부어 주세요

준비한 건고추와 숯을 넣어주세요.

 

 

 

 

 

 

 

 

 

소금물의 농도는 일반적으로 메주의 2배를 넣지만

취향과 입맛에 따라 1.5~3배 까지 넣어주면 됩니다.

정월 지나서 담그면 날이 따뜻해지니 아무래도 소금이 더 들어가게 되어 짜게 되고

또 적게 들어 가면 장맛이 시어지게 되더라구요.

 

 

 

 

누름독으로 꼭 눌러주세요

소금물이 메주 위로 올라와야 한답니다

 

 

 

 

 

뚜껑을 살짝만 덮어 햇빛이 들지 않은 시원한 곳에 두고

2~3개월 후에 장 가르기를 하면 맛있는 정월 된장이 된답니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소금물의 색이 변하는데 이것이 간장이 되는거죠~

재래 된장 담그기 쉽죠? ^^

2~3개월 후 장 가르고 포스팅 올릴게요